수능 일정 및 체크리스트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직장인 블로거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고3 수험생들이 치르는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의 수능 일정과 체크리스트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시험 날짜가 다가올수록 수험생과 부모님들의 마음은 긴장 속에서 지내게 됩니다. 아무리 잘 챙기고 준비한다고 해도 잊은 게 있지 않을까 괜히 마음이 불안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체크리스트를 점검하면서 불안한 마음을 지우는 시간을 갖도록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일 년에 한 번 치러지는 대규모의 시험을 위해 오랜 시간 준비를 합니다. 시험 문제 출제, 답안지 배부 및 채점, 성적 통지 등을 담당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있습니다. 응시원서 교부와 접수, 문제지와 답안지 운송과 보관, 시험 실시와 관리감독을 담당하는 각 시도의 교육청이 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모두 수능 시험을 위해 분주하게 준비를 합니다.

위 표에서 원서 교부와 접수는 8월부터 시작되며, 11월 17일에 수능시험을 치릅니다. 이후에 수능 직후 문제 정답 이의신청 접수와 정답을 확정 짓습니다. 그러고 나서 채점을 실시하고 12월 9일에 성적을 통지할 예정입니다.

시험 당일 수험생들은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이나 대기 장소로 입실을 완료해야 합니다. 그리고 2교시 ~ 5교시는 시험 시작 10분 전까지 입실을 해야 합니다. 이번 수능시험은 총 7개의 영역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 과학, 직업), 제2외국어, 한문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국어와 수학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이며 수험생들은 공통과목을 응시하게 됩니다. 여기서 국어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1개 과목을 선택하고 수학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개를 선택하여 응시합니다.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 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집니다. 사회, 과학탐구 영역은 사회와 과학 구분 없이 17개 선택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하여 치를 수 있습니다.

수능 시험 준비물

◆ 수험표와 신분증
본인 신분 확인을 한 후 시험을 치를 수 있으니 위 2개는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 필기구
수능 현장에서 샤프를 나눠 주기도 하지만 만약을 위해 여분의 샤프심을 준비해 가기 바랍니다. 지우개,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 테이프까지 챙겨 주면 됩니다.

◆ 아날로그시계
수능 시험장에는 책상 위에 올려놓고 시간을 체크할 수 있는 아날로그시계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 수능의 꽃! 배를 든든하게 채워줄 도시락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는 생각에 무리해서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가져가면 탈이 날 수 있으니 평소에 자주 먹었던 음식으로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 핸드폰, 디지털시계를 비롯한 다른 전자기기 반입은 절대로 안 됩니다.
※ 시험 중 적발 시 압수 조치되는 물품 : 투명 종이, 연습장, 개인 샤프, 예비마킹용 플러스펜, 볼펜 등
※ 시험 중 적발 시 즉시 부정행위 처리되는 물품 : 교과서, 참고서, 기출 문제지 등

실제 수능시간에 맞추어 컨디션 관리 하기

긴장감과 집중력이 요구되는 수능입니다. 시험 당일 컨디션은 수능 결과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평소 생활 리듬을 수능날에 맞춰 지내고 과도하게 공부를 하며 수면 시간을 방해하는 일은 하면 안 됩니다.

연습은 실전처럼!

실제로 시험장에 입실하면 평소 시험 분위기와는 다르게 마인드 컨트롤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실전처럼 시험시간을 지켜 답안지를 마킹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로운 학습을 하는 것보다 복습과 분석에 집중을 하세요!

새로운 것을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까지 공부한 것들을 완전히 이해하고 복습하면서 개념을 정리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무조건 문제만 많이 푸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지금까지 수능 시험 일정과 반드시 챙겨야 할 체크리스트를 알아보았습니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남아 있는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여 복습과 마인드 컨트롤을 잘하셔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응원합니다.